[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교육청이 27일 2019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경북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be.kr)와 자동응답 안내전화(ARS 060-700-1901)를 통해 발표한다.

  이번 검정고시에서 초졸 49명(지원자 53명 중)이 응시해 39명 합격(79.59%), 중졸 229명(지원자 253명 중) 중 153명 합격(66.81%), 고졸 849명(지원자 1,015명 중) 중 516명이 합격(60.78%)했다.

  이들 합격자 중 재소자는 53명이 응시해 38명 합격(71.70%), 장애인은 5명 중 4명이 합격(80%)해 어려운 교육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노력을 포기하지 않고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최고득점은 초졸은 박모양(여, 11), 박모양(여, 14)이 전과목 만점, 중졸은 강모양(여, 14)이 99.33점, 고졸은 신모군(남, 17) 등 5명이 전과목 만점으로 최고득점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이모씨(여, 85)며, 중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정모씨(남, 77)와 고졸 권모씨(여, 68)도 고령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향학열로 검정고시를 합격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합격증서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시험 응시 지역인 포항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 안동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에서 교부하며 이후는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에서 교부한다.

  한편, 합격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와 성적증명서는 27일부터 전국 초·중·고 행정실, 교육청과 지역 교육지원청 민원실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